어느 날, 작은 운송회사를 경영하는 아카마츠(나카무라 토오루)는 사고 연락을 받는다. 회사 트레일러에서 빠진 타이어가 모자를 덮쳐 사망하게 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정비불량이 원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사려돼 형사(엔도 켄이치)로부터 집요한 조사를 받는 것은 물론
이 사건으로 회사 신용은 단숨에 땅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전무인 미야시로(오오스기 렌)과 카도타(에모토 타스쿠), 그리고 아내(토다 나오)의 도움으로 아카마츠는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 거대한 조직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아카마츠에게 문의를 받은 호프 자동차 고객 전략부서의 과장인 사와다(타나베 세이이치로)는 회사 내에 존재하는 비밀집단인 'T회의'에 대해 알고 있는 한 사람이다.
'T 회의'는 상무인 카노(쿠니무라 준)을 중심으로 구성된 리콜 사실을 은폐하는 것을 검토하는 비밀회의로 사와다는 동료인 코마키(하카마타 요시히코), 마스모토(오노 마치코)와 협력해 T회의의 정보를 빼내 상처의 곪은 부분과도 같은 카노 일파를 끌어내려는 일을 계획한다.
한편, 호프 자동차의 주은행인 호프 은행의 융자당당조사관인 이사키(하기와라 마사토)는 경영 혁신 노력이 부족한 호프 자동차의 대출심사를 고심한다.
하지만, 은행전무인 마키타(니시오카 토쿠마)와 호프 자동차의 카노는 옛날부터 알고지낸 사이로 마키타의 약혼녀인 카오리(미무라)는 카노의 조카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말도 못할 정도의 압력을 받고 있는 이시키.
이런 그에게 대학시절 친구인 에노모토(미즈노미키)가 취재차 찾아와 호프 자동차 회사내에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의 이야기를 미심쩍어하는 이사키를 놔두고 에노모토는 사고 당사자인 아카마츠를 인터뷰하러 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아카마츠에게 일어난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전국 각지에서 알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카마츠에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