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하기와라 켄타로는 마을의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25세의 청년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되어 매우 가난하지만, 어린 두 남동생과 따뜻한 친구와 함께 즐겁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켄타로가 다니던 공장이 파산하게 되어 월급도 받지 못하고, 빚쟁이들은 몰려오고, 여기에 집세가 밀리는 바람에 집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소꿉친구 미치코가 일하고 있는 청소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켄타로는 외국계 보험회사 '유니버설 인슈어런스'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다가 운 좋게 사장의 눈에 띄어 켄타로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