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
열일곱 살 존은 에디스가 개인적인 성 문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매우 놀라지만 결국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에디스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고 그녀도 그만큼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이기 때문이다. 사실 존은 동네에 나쁜 기운을 몰고 온 아이로 알려져 있다. 마을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건 나쁜 일은 다 존의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버스 운전자의 멈추지 않는 딸꾹질이나 8년 전 동네 신호등이 고장 난 것조차도 존 때문이라고 한다. 존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존에게 각인시켜주는 사람일 뿐 아니라, 존이 건강한 남자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존에게도 사춘기는 찾아온다. (2011년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 국가 : Denmark
- 유형 : 코미디, 드라마
- 감독 : Rune Schjøtt
- 캐스트 : Lukas Schwarz Thorsteinsson, Morten Suurballe, Lucas Schultz, Rikke Louise Andersson, Lars Brygmann, Anders Hove